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이어 엠블렘 무쌍 풍화설월 (문단 편집) === 스토리 === [include(틀:스포일러)] 풍화설월에서 회수되지 않은 떡밥들을 착실하게 회수하고 있어 본편 팬들의 큰 스토리 몰입도를 끌어낸다는 점에서 스토리에 대한 호평이 많다. 풍화설월이 이례적으로 맥거핀이 많은 작품이었던지라 더욱 반가울 따름. [[새벽의 여신]] 이후 작품 세계관 중에선 독보적으로 잘 구성되어 팬층이 두터운 풍화설월의 세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하는 유저들도 많았는데, 실제로 게임이 공개되자 기존에 존재했던 설정들을 착실히 활용하는 한편 세계관에 대해 더욱 깊이있는 설정, 이름만 언급되었던 인물들의 대거 등장과, 암시만 주었거나 제작진이 뒷설정으로 밝힌 복선의 회수 등 흥미를 유발할 요소들이 추가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본편에서 다뤄지지 않은 떡밥 위주로 전개를 하다 보니 무쌍 스토리 내에선 이미 본편에서 드러낸 떡밥이 본편을 해본 사람들만 알수있게 생략해서 본편을 패싱하고 즐기기엔 다소 무리가 생기는 한계를 지녔다. 예를 들면 레아 본인의 정체가 세이로스인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채 순백의 존재로서 보스 난입을 할 뿐이라 엉뚱하게도 본편의 탈레스 입지와 같아져 버렸으며 흐렌이 지나가듯이 자신의 정체를 암시하는 말실수를 해도 무쌍 스토리에서는 제대로 다뤄지지 않고 전작의 최종보스였던 [[네메시스(파이어 엠블렘 시리즈)|네메시스]]에 대한 언급은 겨우 한마디에 불과하다. 그나마 세테스나 흐렌은 인트로 영상에서 머리색만 조금 바꿔서 대전쟁 때 모습이 나오고 세이로스는 대놓고 순백의 존재로 변신하고 아르발 외전으로 통해 이들의 모습이 나온지라 본편 탈레스보다야 대우가 좋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다회차 요소, 팬서비스 수준을 넘어가진 않는다. 이런 식으로 본편 떡밥만 남기고 다뤄지지 않는 요소가 상당하여 전개만 평행세계일 뿐 사실상 스토리적 후속작으로 취급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전작에서 스토리상 다루지 않은 사건들을[* 청사자는 더스커의 비극의 진실, 제국은 꿈틀이 토벌, 금사슴은 팔미라 스토리] 여기서 집중 조명하기 때문에 이 스토리를 본편에서 보고 싶었다는 아쉬움도 많은 편이다. 물론 본편 서사상 일부러 다루지 않은 스토리이기 때문에 무쌍이 없었어도 본편에선 볼 수 없었을 것이다. 결말은 호불호가 갈린다. 최종전을 통해 포드라의 분열을 일으킨 원흉을 격파하여 통쾌하게 끝난 것 같아보이지만 실제로는 나레이션에 따르면 결국 전쟁이 끝나지 않고 삼국의 균형이 유지된다는 내용이다. 각 루트별로 세세한 차이는 있을지언정 큰 틀에서 보면 모두 비슷한 상황이다. 본편의 경우 아가르타 부족의 정체 등 궁금증을 남긴 요소는 있을지언정 각 루트별로 서사적으로는 완전히 종결되어 각 캐릭터들이 제대로 결말을 맞이하는 것[* 그나마 제국 루트가 이후 꿈틀이와의 전쟁이 또 다시 시작되었다라고 나오지만 이것마저도 종결을 냈다라는 것이 나온다.]과는 완전히 반대로 무쌍 스토리에선 전쟁이 제대로 끝나지 않은 탓인지 캐릭터별 후일담 자체가 없으며 그나마 세즈 본인의 기록과 용병의 피리를 준 캐릭터에게 편지를 받는 것으로 퉁쳐 버려서 분명 다 때려잡아놓고도 끝나지 않았다는 찝찝함을 남긴다. 그나마 벨레트 / 벨레스를 영입했다면 열린 결말로 끝나지만 영입하지 않았다면 사실상 배드 엔딩으로 결말이 나 버린다. 다만 상술했듯 결말 시점에선 3루트 모두 비슷한 정세가 형성돼 있어 후반에 억지로 이를 다뤄도 루즈해질 뿐이고, 이런 본편과는 다른 미완의 결말이 오히려 본편의 인연을 부정하지 않는 부분이 적용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본편과는 달리 벨레트/벨레스가 활약하지 못하였기에 각 캐릭터들도 원하는 결말을 맞이하지 못했다고도 볼 수 있으며 그만큼 본편의 주인공의 유무가 포드라의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벨레트 / 벨레스를 영입하지 않고 죽여버린 루트에서는 [[에피메니데스]]의 행적을 보았을 때 그의 의도대로 되었다라는 해석을 남길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